preface

motion의 시작

 

 

매주 범람하는 개봉 영화 속에서 문득 독립영화의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무겁고 진부한 인사말 대신 가볍고 산뜻한 독립영화 소식을 전하고자 보통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시작은 2014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해 서울독립영화제가 인연이 되어 만난 이들은 영화제가 끝나고도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을 발산하던 이들은 뭉쳤을 때 더욱 빛을 발했고, 술자리에서 펼쳐지는 영양가 있는 담론엔 여느 영화 잡지와 차별화된 시선을 투영했습니다. 하지만 비워가는 이슬처럼 우리의 이야기도 흩어졌고, 이를 방치할 수 없었습니다. 반복 재생되는 예고편보다 본편을 관람하고 싶은 마음으로 motion은 시작됐습니다.

 

짧은 기간 준비했지만 각자 애쓴 결과물을 선보일 생각에 두근거립니다. 독립영화와 잇닿은 모든 이들의 관심을 받겠다는 수수하지만 담대한 목표를 향해 움직이겠습니다. 집 앞 영화관처럼 편안하게 들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3.7. 편집장 이형관

 

 

 

*취재 요청, 코너 제안, 필진 참여, 건의 사항 등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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